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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4 10:32 조회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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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서효림이 근황을 공개했다.

서효림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50일 촬영하러 외출. 그 덕분에 오랜만에 사람다운 모습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곱게 단장을 한 채 품에 아기를 안은 서효림의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레 아이를 안고있는 서효림의 모습이 새롭다. 또 강아지 6마리와 함께 찍은 사진도 눈길을 끈다.

이미지 원본보기

서효림은 "안기 안고있는 내가 낯설지 않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다. 나는 댕댕이 여섯을 키웠구나"라며 "제일 가벼운 노아가 6kg, 제일 무거운 메르는 10kg. 가끔 한번에 셋을 안을때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동행복권파워볼

서효림은 "그나저나 백일 준비는 어찌해야 할지 막막함에 멍"이라며 아이 엄마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해 12월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득녀했다.


환경, 성장에 불평등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닻을 올린 가운데,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는 그린뉴딜 추진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사진은 제주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 전경. 뉴시스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속

고용·투자 동시확대 목표

실효성 있는 사업 선별하고

사회갈등 최소방안 찾아야

녹색 인프라·모빌리티 등

정부, 그린뉴딜 밑그림 공개

새로운 지속가능 성장모델

가지 않았던 제3의 길 모색

‘그린뉴딜’(Green New Deal)이 기후·환경 변화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제3의 길’ ‘공생의 길’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올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속히 위축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돌파구로 그린뉴딜 카드를 제시한 이후 정부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돌입, 지난 14일 마침내 밑그림을 공개했다.




그린뉴딜은 ‘그린’(녹색)과 ‘뉴딜’(대공황 극복을 위한 경제 부흥 방안)이란 명칭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환경 변화 대응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석탄 같은 화석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즉 저탄소 경제·사회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고용과 투자를 늘린다는 게 기본 취지다. 환경과 경제를 함께 잡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최근에는 그린뉴딜을 통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다. 미국의 환경단체 ‘시에라클럽’은 그린뉴딜의 3대 핵심 목표로 기후(Climate), 일자리(Job), 공평(Equity)을 들기도 했다. 국제 사회가 당면한 기후 문제를 타개하면서 혁신 성장의 길로 이끌 열쇠로 그린뉴딜이 떠오르긴 했지만, 효과를 거두기 위해 거쳐야 할 난관도 적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눈먼 돈’이 되지 않도록 그린뉴딜 취지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별해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추진 과정에서 정책 목표가 상충하거나 이해집단 간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도 큰 만큼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선 조율과 타협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경제연구부장은 24일 “정부가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긴 호흡으로 환경 산업,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그린뉴딜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술발전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으로 기후·경제·불평등 세 마리 토끼 잡는다 = 그린뉴딜이란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7∼2008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완전히 새로운 정책은 아니라는 의미다. 세계화에 관한 책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로 유명한 토머스 프리드먼이 칼럼에서 ‘에너지 산업에 투자해 경제를 부흥하자’고 제안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이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면서 대중화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역시 지난해 말 ‘그린딜’ 계획을 채택했다.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은 상향하고 화력 발전 비중은 하향하는 한편, 환경친화적 상품·기술 기업은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글로벌 화두인 셈이다.

사실 우리나라도 이명박 정부 때 ‘녹색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그린뉴딜과 비슷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례가 있다. 당시 50조 원을 투입해 98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청와대도 이번 그린뉴딜에 대해 “녹색성장의 연장 선상에 있다”고 설명한다. 14일 공개된 그린뉴딜 방안을 보면 기본 구조는 ‘녹색성장’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20∼2025년 73조4000억 원(국고 42조7000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1229만t(2025년 국가 온실가스 목표량의 20.1%)을 감축하고, 65만9000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석유나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 방식 대신 태양광 등을 이용하는 소용량 발전 에너지 체계)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가지 방향에 따라 8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또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국토·해양·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 △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체계 구축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그리드(기존 전력망+정보통신기술 접목)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녹색 선도 유망기업 육성 및 저탄소·녹색산업단지 조성 △연구·개발(R&D), 금융 등 녹색혁신 기반 조성 등이다.

예컨대, 그린 리모델링의 경우 지어진 지 15년이 넘은 노후 공공부문 건축물에 고단열 벽체, 고성능 창호, 환기시스템 등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 저소득층 등 생활 환경도 개선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 공공임대주택 22만5000가구, 어린이집·보건소·의료기관 2170동(2021년까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고성능 단열재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건축 보수, 인테리어, 에너지 기자재 산업 등 관련 산업 내 일자리를 창출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며 경제도 회복시키고 생활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는 녹색 공장이 있다. 2022년까지 온실가스·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저배출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100곳과 클린 팩토리 1750개소를 구축한다. 스마트 생태공장은 폐열·폐기물 재사용, 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오염물질을 최소화한 공장이다. 클린 팩토리는 기업별 배출특성 진단 및 오염물질 저감 설비·기술 지원을 의미한다.




◇가지 않았던 길…과제도 첩첩산중 = 그간 전 세계적으로 그린뉴딜이 진행돼 온 만큼 성공 사례도 나온다. 대표적인 경우가 전기차 생산기업인 ‘테슬라 모터스’의 발전이다. 오바마 정부는 전기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크게 늘렸고 이때 테슬라도 크게 성장했다. 또 당시 가정집 단열을 강화하는 사업에 재정을 투입해 8500명가량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오바마 정부 이후 석탄발전 비중은 2008년 48%에서 2016년 30%로 줄었다.

일부 성공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과제는 헤쳐나가기가 더 어렵다. 그린뉴딜이 산업혁명 이후 100여 년간 지속해 온 화석 연료 중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다. 우선,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다.

재정 악화를 최소화하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을 추진하는 일도 쉽지 않은 문제다. 벌써부터 국민이 힘겹게 낸 혈세가 ‘무늬만 그린뉴딜’로 둔갑한 채 엉뚱한 사업에 쓰이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기존 에너지보다 원가가 비싼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기요금 인상 우려도 더 커졌다.

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책 간 상충, 이해집단 간 갈등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그린뉴딜이 자칫 환경 규제로 작용해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친환경 정책이 기업에 오히려 부담이 되지 않도록, 기술 지원 등 기업 친화적이면서 의미 있는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문재인 정부 들어 에너지 전환 정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탈(脫)원전’을 둘러싸고 사회 갈등이 상당하다. 그린뉴딜 실행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확산하면 기존 에너지 비중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전통적 에너지 산업의 반발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독일의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 ‘탈탄소위원회’를 꾸려 석탄 발전 감축에 따라 타격을 입는 석탄 광산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구 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공장을 셧다운하니 대기 질이 좋아졌다”며 “환경과 관련한 강제적인 실험을 한 셈으로, 그린뉴딜을 추진할 모멘텀(계기)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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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려 미처 못빠져나와…침수·산사태로 고립됐던 70여명 구조

지하철 무정차 운행·열차도 한때 중단…만조 겹쳐 하천 범람 이재민 수십명

시간당 최대 86㎜ 집중호우…해운대 211㎜·기장 204㎜ 등 물폭탄

울산에도 최대 215.5㎜ 폭우…60대 운전자 실종·도로 곳곳 침수

연합뉴스
'구조를 기다리는 시민이 있다면'
(부산=연합뉴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금정구조대 대원들이 부산 연제구 온천천 인근 한 아파트 입구에 침수된 차량에서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 2020.7.24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영상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pitbull@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박성제 김선호 기자 = 부산에 시간당 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다 만조 시간까지 겹쳐 도심이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된 지하차도에 갇혔던 3명이 숨졌다.

산사태, 옹벽 붕괴, 주택과 지하차도 등이 침수돼 79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많은 차량이 물에 잠기는 한편 50여 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기차·전철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되고 지하철역이 침수돼 전동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연합뉴스
사망자 3명 나온 부산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소방대원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간당 80㎜ 이상 역대급 장대비…지하차도 순식간에 침수 3명 숨져

24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밤부터 해운대 211㎜를 비롯해 기장 204㎜, 동래 191㎜, 중구 176㎜, 사하 172㎜ 북항 164㎜, 영도 142㎜, 금정구 136㎜ 등 부산 전역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

사하구의 경우는 시간당 86㎜의 장대비가 단시간에 쏟아졌고, 해운대 84.5㎜, 중구 81.6㎜, 남구 78.5㎜, 북항 69㎜ 등 기록적인 시간당 강우량을 보였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내린 집중호우는 시간당 강수량이 1920년 이래 10번째로 많았다.


폭우에 갑작스럽게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3명이 안타깝게 숨졌다.파워볼실시간

이날 오후 10시 18분께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불어난 물에 순식간에 잠겼다.

인근 도로 등에서 한꺼번에 쏟아진 물은 진입로 높이가 3.5m인 이 지하차도를 한때 가득 채웠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침수된 부산 지하차도 인명구조…1명 숨져
(부산=연합뉴스) 23일 많은 비가 내린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 갇혔던 60대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2020.7.24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itbull@yna.co.kr



당시 차량 6대에 있던 9명은 차를 빠져 나왔으나 갑자기 불어난 물에 길이 175m의 지하차도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구조대원이 도착해 이들을 차례로 구조했으나 익수 상태에서 발견된 60대 추정 남성과 30대 추정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어 5시간 뒤인 24일 오전 3시 20분께는 초량 제1지하차도에서 119 구조대원이 배수작업을 벌이다가 숨진 50대 남성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 지하차도에는 분당 20∼30t의 물을 빼내는 배수펌프가 있었지만 물을 빼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부산소방본부는 오전 7시 현재까지 이 지하차도에서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대 붕괴로 20t 규모 토사 유출 '아찔'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산사태로 20t 토사 아파트 인근 덮치고 옹벽도 무너져

비슷한 시각 해운대구 우동 노보텔 지하주차장에서도 급류에 휩쓸린 3명이 구조됐다.

24일 오전 0시께는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축대가 무너져 약 20t의 토사가 아파트 방면으로 흘러내렸다.

앞서 23일 오후 9시 45분께는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한 이면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됐다.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구청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오후 9시 26분께는 수영구 광안동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택 3채를 덮치는 아찔한 일도 있었다.

연합뉴스
물바다된 부산 지하철
(부산=연합뉴스) 집중호우가 내린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도로로 쏟아진 빗물이 유입해 침수됐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부산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다. 2020.7.24 [독자 박민혁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다행히 주택에 있던 2명은 구조됐고 인근 주민은 긴급 대피했다.

오후 11시 30분 연제구 연산동 한 요양원 지하도 침수돼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오후 9시 20분께는 남구 용당동 미륭레미콘 앞 도로가 맞은 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막혀 통제됐다.

비슷한 시각 중구 배수지 체육공원 높이 2m, 길이 40여m 담벼락이 넘어져 주차된 차량 4대가 파손됐다.

연합뉴스
집중호우에 물바다 된 부산 연산동
(부산=연합뉴스) = 집중호우가 내린 2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앞 사거리 도로가 침수돼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2020.7.24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 폭우에 만조시간까지 겹쳐 도심하천 잇달아 범람… 피해 키워

특히 시간당 최대 80㎜를 넘는 폭우에 만조시간(오후 10시 32분)까지 겹쳐 침수 피해가 컸다.

오후 9시 28분께 동구 범일동 자성대아파트가 침수되면서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지난 10일 범람해 큰 피해가 났던 도심하천 동천은 이날 다시 범람해 차량과 주변 일대가 침수됐다.

불어난 물에 수정천도 범람해 주변 상가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부산시는 동천과 수정천 인근 주민에게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부산시가 집계한 피해 통계를 보면 폭우에 발생한 이재민은 동구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구 8명, 남구 6명, 기장군·중구 각각 1명씩 총 59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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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침수 잇따르는 부산
(부산=연합뉴스) 23일 오후 부산 문현동 한 도로가 침수해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0.7.2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 도시철도 무정차 통과·동해남부선 열차 중단…침수 차량만 141대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지하상가와 역사는 인근 도로에서 쏟아진 물에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동해남부선 선로도 침수돼 부전∼남창 구간 무궁화호 열차, 신해운대∼일광 구간에서 전철이 각각 운행 중지됐다.

수영구 광안리 해변 도로는 바닷물과 불어난 빗물이 뒤섞여 침수되면서 해수욕장과 구분하기조차 힘들었다.

연산동 홈플러스 인근 교차로, 센텀시티 등 도심 도로 대부분에서 허벅지나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차량이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수된 도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안까지 물이 들어차 승객이 좌석 위에 서 있는 모습도 보였다.

연합뉴스
버스까지 물바다된 부산
(부산=연합뉴스) 집중호우가 내린 23일 부산 한 버스에 도로 침수로 물이 차올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해운대 중동 지하차도 역시 침수돼 차량 1대가 고립됐다가 운전자가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부산 곳곳에서 침수된 차량은 141대에 달했다.

이외에 초량 1, 2 지하차도, 부산진시장 지하차도, 남구 우암로, 사상구청 교차로, 광무교∼서면교차로 등이 침수되는 등 부산 전역 총 45개소에서 도로가 부분, 전면 통제됐다.

24일 오전 5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총 209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오후 8시를 기해 부산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24일 오전 0시 30분 해제됐다.

기상청은 24일 새벽까지 시간당 50∼90㎜ 내외, 25일까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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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으로 쏟아지는 빗물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호우 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모습. 부산역은 현재 무정차 통과 중이다. 2020.7.2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ndbrother@yna.co.kr



◇ 울산에도 60대 운전자 실종…비 피해 신고 44건 접수

울산지역에도 최대 215.5㎜의 폭우가 내려 1명이 실종되고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오후 10시 42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위양천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 2대가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

차량 2대는 형과 동생이 각 운전하고 있었는데, 동생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60대인 형 A씨는 휩쓸린 차량과 함께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지점과 A씨의 집 주변 등을 수색하고 있다.

또 동구 현대미포조선 인근 방어진순환도로에는 토사가 유출돼 현재까지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는 등 울산소방본부에 침수, 배수 지원, 차량 고립 등의 비 피해 신고가 44건 접수됐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2017년 8월 은퇴 투어에 나선 삼성 이승엽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팬사인회를 준비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2020년 한화 타선은 좋지 않은 의미로 ‘역대급’이다. 23일까지 기록 중인 팀 타율(.237)은 역대 39번의 시즌 중 8번째로 낮다. 팀 OPS(.639)는 역대 6번째 나쁜 수치다. 21세기 들어 올해 한화보다 팀 타율, OPS가 낮은 팀은 없다. 팀 내 규정타석 타율 1위 이용규(.276)도 리그 전체로는 42위에 불과하다.

팀 평균자책점 10위(5.50)로 기록상 마운드도 좋지 않지만 선발 김범수-김민우, 불펜 강재민-김종수 등 젊은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 장시환과 정우람도 선발과 구원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문제는 터지지 않는 타선이다. 최근 6연패 과정에서 총 7득점,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최고참 김태균부터 선수들도 야간 특타로 부진 탈출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의 고민도 깊어진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 따라주니 다 같이 답답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소극적으로 변하는 게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최 대행은 “상황에 따라 웨이팅 사인을 내기도 하지만 스리볼 카운트에도 타격하는 게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면 하는데 선수들이 살아나가려는 마음에 소극적으로 한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타이밍 대처가 늦다”며 “변화구에 속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타이밍을 뒤에다 놓고 친다. 그러다 보니 장점인 빠른 공도 못 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ksl0919@osen.co.kr


그러면서 최 대행은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와 나눈 이야기를 꺼냈다. 최 대행과 이승엽 대사는 현역 시절 같은 팀에 몸담은 적은 없지만 동시대를 뛰었고, 은퇴 후에는 KBO 기술위원회를 함께했다. 같은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최 대행은 “이승엽이 과거 스트라이크존에서 오다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했을 때 (다음 공에도) 똑같이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떨어지는 공을 골라내려고 마음먹는 순간 빠른 공을 못 친다는 얘기였다. 떨어지는 공을 너무 의식하면 실투도 못 치게 된다. 잘 떨어진 공은 ‘투수가 잘 던졌다’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18연패 악몽을 지나 최근 다시 6연패 수렁에 빠진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최 대행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타격까지 힘든 역할을 맡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며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있다. 데이터팀 도움도 많이 받고 있는데 결과가 안 나오니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결과가 안 좋으면 과정에서 겪은 가치가 다 묵살된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당장 타선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다. 새 외국인 타자 브랜든 반즈가 첫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2루타 3개)로 활약했지만 이후 2경기는 7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노수광, 정진호, 송광민, 노시환 등 부상병들도 실전을 거쳐야 하는 만큼 당장 1군 등록은 어렵다. 이성열은 퓨처스리그에서도 감이 썩 좋지 않다. 결국 기존 전력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한다. /waw@osen.co.kr

[OSEN=대전, 김성락 기자] 한화 반즈가 삼진아웃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ksl0919@osen.co.kr

어제부터 태안 218.8㎜·보령 167.5㎜ 비…26일까지 최고 80㎜ 더



전국 장맛비[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밤사이 대전과 충남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200㎜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모두 100여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가로수 쓰러짐 신고가 5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수로 막힘이 32건, 간판 안전조치 5건 등이다.

태안에서는 전날 오후 7시께 남문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빗물이 찼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물을 빼냈다.

태안읍 옛 태안터미널 앞 도로가 폭우로 물에 잠기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동구 용운동과 가양동 주택 2채 지붕이 일부 파손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 22건이 접수됐다.

집중호우로 대전천 하상도로 일부 구간이 한때 통제됐으나 오전 6시 45분부터는 정상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을 태안 218.8㎜, 보령 167.5㎜, 당진 136.5㎜, 서산 132.8㎜, 청양 128.5㎜, 홍성 108.7㎜, 대전 61.4㎜ 등으로 집계했다.파워볼엔트리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6일까지 최고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지대 주택 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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