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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8 11:50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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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글로벌 가전 매출 1위 전망…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 변수
(지디넷코리아=권혜미 기자)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세계 가전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생산 차질, 원자료 조달 문제, 유통망 폐쇄, 소비 위축 등 다양한 위기 변수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LG전자(한국)와 월풀(미국), 일렉트로룩스(유럽) 등 글로벌 주요 가전 제조사간 경쟁력 및 역학구도도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파워사다리

특히 2분기 LG전자가 가전 부문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하반기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LG전자 (사진=지디넷)

■ LG전자 가전, 코로나 위기 속 빛났다

지난 7일 LG전자는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8천340억원과 4천931억원으로 공시했다. LG전자에서 가전을 맡고 있는 H&A사업본부는 5조원을 상회하는 매출액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5천억원 안팎의 영업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1분기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천180억원, 영업이익 7천535억원을 달성하면서 LG전자는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등 가전 3사 중 매출액, 매출액 성장률, 영업이익률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시장이 기반인 월풀과 유럽 매출 비중이 큰 스웨덴 일렉트로룩스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쟈료=DB금융투자)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경쟁사인 월풀과 일렉트로룩스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내수 중심으로 국내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재택 시간 장기화가 가전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신가전이 판매 호조를 보인 것도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신가전은 전통 가전보다 비교적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비중 증가는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된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LG전자 H&A사업본부 내 신가전 매출 비중은 2017년 11%에서 지난해 15%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17%로 늘어날 전망이다.

■ 2Q 월풀·일렉트로룩스 ‘주춤’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유럽과 미국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 숫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미국 시장이 기반인 월풀과 유럽 매출 비중이 큰 스웨덴 일렉트로룩스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월풀은 올 2분기 매출이 40억4천200만달러(약 4조 8천350억)에 영업이익률 2.3%, 영업이익 7천700만달러(약 921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전 분기 대비 7% 줄어든 수치다.

일렉트로룩스는 올 2분기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 23억4천유로(약 3조2천억원)에 영업이익 -0.3%로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 지역 공급 제한으로 인해 가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6 % 감소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전 사업환경 악화는 모든 업체에 영향을 미쳤다"며 "오히려 LG전자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가전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서면서 가전 경쟁 구도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 LG전자, 하반기 1위 유지할까…코로나 재확산 변수

전년 대비 위축된 2분기와 비교해 하반기 가전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또 하반기 주요국 소비 진작책의 수혜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 가전 판매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월풀과 일렉트로룩스 역시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는 하반기 LG전자의 시장 1위 수성은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가 매년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실적이 강한 '상고하저' 흐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LG전자는 상반기에 월풀 매출을 따라 잡았지만, 하반기 월풀보다 매출이 적었다.


'LG 시그니처'를 테마로 신진 현대작가들과 협업한 아트 시리즈를 LG 시그니처 공식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사진=LG전자)

월풀 역시 올해 연말 시즌 몰리는 가전 특수를 감안해 완만한 U자형 회복세를 전망하고 있다. 자체 매출액은 연간으로 10~15%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매출에서 월풀은 23조5천억원, LG전자는 21조5천억원을 다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요나 사무엘 일렉트로룩스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3월부터 5월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6월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요나 사무엘 CEO는 "코로나19로 소비자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건강과 위생에 관심을 기울이며 청소기와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건강 가전이 더 중요해졌다"며 "유럽 시장 하반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국내 가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도 LG전자 H&A사업부 매출이 월풀을 앞섰지만, 하반기에 따라잡혔다”며 “LG전자가 가전 왕좌를 지킬 것이라고 예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및 상황 약화 등 시장 특성상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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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장발남의 여배우급 미모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감탄했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장발남 고민이 전해졌다.

근황 토크에 이어 본격적으로 고민 손님들을 만나봤다. 먼저 긴 생머리의 두 손님이 등장, 이때, 한 검정색 긴머리카락을 가진 손님이 "제 이름은 이정환"이라고 말하며 걸걸한 남자 목소리를 내 서장훈과 이수근을 당황시켰다. 서장훈은 "남자였구나"라며 당황, 이수근은 "사이버 가수?"라고 말하면서 "탤런트 김나운 닮았다, 정말 여자처럼 생겼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남자 얼굴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라고 했고, 여성 쪽에 체격도 더 가깝다고 했다. 실제로 현재 170cm의 55kg 정도 된다고.

이어 고민을 질문, 사연자 이정환은 분신같은 긴 머리카락을 자를까 말까 고민이라고 했다. 이수근은 "아킬레스건까지 그냥 길러라"고 농담하면서 "예술인 포스때문에 혹은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나?"라며 왜 긴 머리카락을 갖게됐는지 물었다. 그는 "무림고수들의 흩날리는 머리카락에 반해 길게 해보고 싶었다, 이제 짧은 머리가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햤다.

에피소드를 물었다. 사연자 이정환은 "화장실에서 많아 , 유동인구 많은 사당역 화장실에선 아무 생각없이 남자화장실로 들어갔더니 뒤에서 두 아주머니가 여자화장실인 줄 알고 따라들어온 적 있다"면서 1인용 화장실 아니면 잘 안 가게 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실제로 남자가 쫓아온 적도 있다는 그는 "외국인 남성, 피부가 좋다며 따라와, 게이 아니라고 해도 계속 따라오더라"면서 비화를 전했다. MC두 보살은 여자로 보는 걸 즐기는지 질문, 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 재밌기도 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머리카락이 짧았을 때 사진을 공개했고, 두 MC 보살은 "인물이 더 훨씬 나으니 머리카락을 잘라라"며 적극 추천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머리카락 자르기 무섭다고. 하지만 머리카락 관리하기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머리카락 기르고 싶어해서 기르라고 하면 또 아깝다고 해 , 어쩌라는 거냐"면서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다시 와라"며 울컥, 이수근은 시청자들의 댓글투표를 보자고 정리했다.

이어 사연자가 다시 돌아가자 두 MC 보살은 "저렇게 예쁘게 생긴 남자 처음봐, 눈 밑에 애교살까지 너무 예쁘다"며 다시 한 번 그의 미모(?)에 감탄했다.


개그맨 부부 여윤정 홍가람이 임신 문제에 의견충돌을 빚으며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

7월 27일 첫방송 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결혼 3개월차 홍가람(41) 여윤정(45) 개그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여윤정은 “늦게 만나서 아이를 낳아야 해서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임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여윤정은 “사람들이 4살 연하 만났으니 가능성이 많다고 하는데 막상 제가 상상한 것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며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 MC 이용진은 “4살 연하라도 마흔 하나다. 남편 이야기 들어봐야죠. 너무 일방적이다”고 난감해 했다.

남편 홍가람은 “아내가 뭘 상상했는지 모르겠다. 다이어트 하면서 배란기에 열심히 노력한다는 게 상당히 힘들다. 풀 먹고 유산소 1시간 하면 진이 다 빠진다. 그러고 남편의 의무를 하려니까 10번 중에 한두 번 정도 불만족스러웠던 거다”며 어느 날 닭가슴살을 먹었더니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닭가슴살 엄청 많이 팔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여윤정은 “약도 먹다보면 내성이 생긴다고”라며 닭가슴살 효과가 오래 가지 않았다고 아쉬워하는 동시에 “연애할 때와 지금이 너무 다른 게 그 때 쏟아 부었구나. 결혼하고 여자들이 배신감 느낀다는, 그런 느낌이 있다. 30대 초반만 돼도 그렇지 않은데 어떻게 보면 한 달 한 달이 1년만큼 귀하다. 이건 서로 노력해야 한다. 같이 해야 하는 공동작업이다”고 남편의 협조가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제작진이 부부관계에 대해 묻자 홍가람은 “매일. 하루걸러 하루에 낮밤으로 두 번씩”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여윤정은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날이 중요하다. 상관없는 날에 힘을 써봐야. 진짜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술을 줄이고. 제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노력을 하나? 나만 노력하나? 싶다”고 배란기에 술을 마시는 남편에게 불만을 표했다. 홍가람은 “술을 일주일에 한번, 한 달 네 번으로 줄이는 게 노력”이라고 반발했다.

부부의 거침없는 19금 토크에 MC 홍진경은 “방송에서 지금 무슨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거냐. 이런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며 기함했고, MC 최화정은 “영어 자막만 있으면 외국 방송이 아닌가 싶다”고 놀랐다. MC 양재진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말 안하면 절대 모른다”며 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강조했다.

이용진은 “남편 편을 들고 싶다. 너무 위축돼 있다”며 홍가람 편을 들었고, 양재진도 “제가 보기에는 부인분이 남편분을 죽이고 있다”며 “쥐가 났을 때는 쉬어야 하는데 노력 부족이라고 하니까. 발기부전은 기질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도 심리적인 이유가 절반 이상이다. 남편이 최선을 다하는 건데 부인 기준에서 안 되는 거다. 몰아세우면 남편이 기 죽어서 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나이가 있는데 아이 가지려고 노력하는 데 박수. 남편분이 시기를 같이 맞춰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저도 아이를 어렵게 가진 사람으로서 배란기 때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오는 것만큼 속 터지는 게 없다. 엄마 마음은 되게 간절하다. 배란기에 술을 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이어 MC들은 3:2로 나뉘어 남편 홍가람의 편을 들어줬고, 홍가람은 지원금을 받고 “지원금으로 몸보신 잘해서 파이팅해서 2세 계획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캡처)

월북 김씨, 북한에서도 범죄자인 건 마찬가지 北, 월북자에 '귀향' 표현, '안아주자'는 컨셉 남한으로 송환요청? 절대 돌려보낼 리 없어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탈북자 김 모씨의 월북 사건. 사실 처음 이 사실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탈북자가 중국을 통해서 다시 북으로 돌아간 건가? 간혹 벌어졌던 역탈북의 사례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관계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짚어봐야 할 점들이 명확해집니다.

우선 이 사람은 성폭행 피의자였습니다. 그러니까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에 조사받고 구속 직전이던 범인이 도주를 한 거예요. 이걸 달리 말하면 범인 놓친 거죠. 아니, 작정하고 도주하는 걸 어떻게 하느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경찰의 탈북자 관리 매뉴얼만 제대로 지켜졌어도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챌 수 있었고요. 그런데 그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았고요. 심지어 월북 전날 지인이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도 아무 조치가 없었다고 하죠.

두 번째로 짚을 곳은 군입니다. 최신 감시 장비가 배치돼 있었고 이 월북자가 통과해서 나간 배수로 바로 옆에 감시초소가 있었어요. 그런데 유유히 3km를 헤엄쳐 갈 동안 몰랐던 겁니다. 심지어 일주일 뒤에 북한이 알려줄 때까지 몰랐던 겁니다. 짚고, 대안도 마련하고, 그러고 가야죠. 두 분을 만날 텐데요. 먼저 탈북자 출신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찬일 소장님, 나와 계세요?

◆ 안찬일>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제가 처음 이제 이 사건을 듣고 떠올랐던 궁금증은 아무리 강 하구라고 해도 거기는 바다하고 닿는 곳인데 거의 바다 같은 곳인데 일반인이 2~3km를 헤엄 쳐서 갈 수 있는 겁니까?

◆ 안찬일> 그러니까 지금 3만 4000명의 탈북민이 있는데 아마 어느 누구도 그 길로 북한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 친구는 거기로 내려왔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역탈북, 자기가 온 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를 선택했고 아는 자를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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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한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의 한 배수로 모습.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아니, 그 탈북자들이 적응하는 걸 돕기 위해서도 그렇고 이번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걸 막기 위해서도 그렇고 우리 경찰들이 배정이 돼서 일일이 다 관리를 하고 있잖아요.

◆ 안찬일> 네.

◇ 김현정>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 안찬일> 지금 탈북자들은 대체로 신분에 따라서 가급, 나급, 다급 이렇게 분류가 돼서 신변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3등급. 가 나 다로.

◆ 안찬일> 네, 그런데 가급인 경우는 경우 좀 치밀하고 관리가 잘 되지만 이 친구는 아마 제가 알기로는 다급 정도 포함이 되다 보니까 이건 그냥 담당 경찰관을 임명을 하고 그 사람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화를 해서 이렇게 잘 있느냐 확인을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언제 없어졌는지 이걸 좀 제때제때 체크를 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그런 체크를 안 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난 겁니다.

◇ 김현정> 한 달에 한 번 전화하거나 만나거나 이렇게 하도록 돼 있는데 지금 그 매뉴얼도 안 지켜졌다는 거잖아요, 이 경우는.

◆ 안찬일> 그렇죠. 전혀 전화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 지인이 없어졌다, 없어질 것 같다 이런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담당 직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이 월북자의 담당 경찰관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 안찬일> 네.

◇ 김현정> 그 다른 경찰서에 신고했을 때는 우리 관할이 아니에요 하면서 또 돌려보냈고 이렇게 되는 거군요?

◆ 안찬일> 네, 그런 일이 있었던 걸로 지인이 직접 증언을 했습니다.

◇ 김현정> 소장님, 그 탈북자가 재입북하는 경우, 이번처럼 다시 북한으로 가는 경우가 얼마나 돼요?

◆ 안찬일> 지금 통일부 발표로는 지난 5년간 11명 정도 있었다, 이렇게 말하지만 그것은 북한에서 돌아간 사람을 기자회견장에 내세워서, 예를 들어 임지현 씨라고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2017년.

◆ 안찬일> 기자회견장에 내세운 사람만 11명이지 실제로 공개되지 않은 사람은 아마 100여 명도 넘고 또 중국이나 제3국으로 사라진 탈북자들은 한 300여 명이 된다고 탈북자 사회에서는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중국으로 사라졌다는 건 그러니까 중국으로 신고를 하고 제대로 이민을 갔다든지 여행을 간 게 아니라 그냥 중국으로 간 다음에 연락 두절?

◆ 안찬일> 네, 그렇죠. 연락 두절. 그러니까 담당 경찰관이 전화해서 안 받으면 몇 번 서너 번 전화해서 안 받으면 연락 두절이면 일단 한국에서 없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지금 판단이 되는 겁니다.

◇ 김현정> 생각보다 더 많네요. 꽤 많네요. 주로 어떤 이유로 그러면 역탈북, 월북을 합니까?

◆ 안찬일> 제가 볼 때는 이제 여기 한국에 와서 이 사람들이 일종의 옮겨진 화분 아니겠습니까? 뿌리를 내려야 되는데 뿌리를 못 내리는 겁니다. 뿌리를 잘 내리는 사람. 예를 들어 20대 같은 경우는 대학교 가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리고 또 40~50대는 자녀들 데려왔으니 자녀들이 대한민국에 좋은 교육 제도에서 공부하고 그러니까 감사한데 그 중간단계에서 이것도 안 되고 결혼도 잘 안 되고 애인도 못 사귀고 이런 사람들은 이게 마음을 두지 못하니까 오히려 북한에 있는 고향에서 살던 인연이 있던 사람들과 시시닥거리며 살던 게 즐거우니까 아마 북한으로 가지 않는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김현정> 뿌리 못 내리고 일종의 향수병 같은 걸 앓는 거군요.

◆ 안찬일> 네, 상사병, 우울증 그래서 그런 것들이 자본주의사회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다시 전체주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지 않나 참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 김현정> 그러면 월북이라는 걸 실행은 못 해도 속으로 끙끙 앓고 고민하는 탈북자들은 더 많다고 보세요?

◆ 안찬일> 네, 상당히 그런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김현정> 그래요. 물론 이번 김 모씨 경우는 여러분, 일반적인 사례하고는 다릅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이 수사 중이었는데 그래서 여기서 처벌받을 게 확실해 보이자 월북을 택한 아주 다른 케이스이긴 합니다마는 저는 여기에서도 이해 안 가는 측면이 뭐냐면 탈북을 했다가 남한에서 죄를 짓고 돌아오면 그걸 북한이 환대할 리는 없잖아요. 환영할 리는 없잖아요. 그런데 왜 돌아갔을까요.

◆ 안찬일> 제가 볼 때는 아마 말씀하신 범죄, 성범죄로 처벌되면 한 5년 정도 감옥에 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친구가 5년 동안 감옥에 가 있다 나오느니 그냥 고향으로 가서 아는 사람들하고 한번 살아보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뭐 차라리 대한민국 감옥에 가서 그냥 배불리 먹고 편히 있다 나오는 게 낫지 북한 돌아가면 얼마나 고생이 될 텐데 이런 생각하면 정말 역시 24살밖에 안 됐기 때문에 생각이 좀 단순했다고 보여집니다.

◇ 김현정> 좀 즉흥적인 판단했다고 보세요?

◆ 안찬일>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지금 마약이나 이런 성폭행이나 또 밀수나 이런 범죄로 또 교도소나 이런 데 가 있는 탈북자 수도 상당히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안찬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갈 생각은 안 하는데. 이 친구인 경우는 이제 자기의 고향이 인근에 있다 보니까 그런 단순한 판단을 했다고 봅니다.

◇ 김현정> 가면 어떻게 돼요? 이 사람은.

◆ 안찬일> 최근에 북한의 콘셉트가 탈북자를 많이 활용하지 않습니까? 지난 6월까지만 해도 김여정 1부부장에 의해서 북한 전역이 탈북자를 찢어죽이자, 이렇게 콘셉트가 강했는데 이번에 북한의 표현을 보니까 귀향이라는 표현도 쓰고 배신자라는 말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콘셉트를 찢어죽이자에서 바꿨는데 그게 업어주자까지는 아니지만 안아주자까지는 북한이 이용하려고 하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 김현정> 사실은 저는 발표 보면서 콘셉트가 바뀐 것까지는 못 느꼈는데 탈북자들은 굉장히 민감하게 보셨군요. 그러니까 방송용으로는 적합하지는 않지만 이게 어떻게 죽여버리자라는 정도의 배신자다라는 이런 콘셉트였다면 이제는 다시 돌아온,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 안아주자라는 이런 콘셉트로 가고 있다. 회유 콘셉트.

◆ 안찬일> 네, 회유 콘셉트를 이번에 바꾼 것 같고 여기다가 또 코로나라는 브랜드를 또 싸얹어서 이 친구가 옴으로써 북한이 이 친구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넘어온 사람이 코로나를 개성지역에 퍼뜨렸다 이렇게 한다면 이것은 대단히 북한 체제로써는 환영할 만한 인물이 되어버린 겁니다.

◇ 김현정> 활용을 하는 거네요, 활용을.

◆ 안찬일> 네, 활용을 하는 거죠. 그렇지 않아도 개성지역에서 지난 6월 16일 북한이 김여정 1부부장에 의해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개성 지역 주민들과 군인들 속에 김여정에 대한 여론이 좀 안 좋다고 하고 여기서 생겨난 새로운 용어가 개성 망신, 김여정 부부장의 한 행동이 개성 망신이다, 이런 말이 도는데 이번에 이 친구가 와서 다시 이제 긴장시키면서 뭔가 하다 보니까 그런 면에서 이용 가치가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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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이런 식의 역탈북. 그러니까 월북 사례 이거를 막으려면 지금의 관리 체제, 뚫어진 관리체제에 보안이 필요한 거 아니에요? 이번에는 특히 범죄 저지르고 도망간 경우니까 이건 절대로 용납이 안 되는 건데 어떤 보안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 안찬일> 그런 범죄가 발생해서도 안 되고 또 탈북자 우리 스스로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마는 이 탈북자 관리시스템을 좀 바꿔야 됩니다. 이게 정착이 잘되면 그다음부터는 대한민국 사람과 똑같이 살아가는데 이 정착을 관리하는 부서는 지금 통일부가 관리하고 통일부는 중앙조직밖에 없지 않습니까? 지금 탈북자는 전국 각지에 배정을 합니다. 배치를 합니다.

◇ 김현정> 통일부가 전체 관리는 하지만 아까 개별 관리, 일일이 관리하는 건 경찰이라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 안찬일> 경찰은 신변 보호만 관리를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무슨 행정이나 이런 적응 문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업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경찰이 자기 업무를 하면서 이걸 관리하다 보니까 이게 없어지냐, 아니냐. 주로 이것만 본다 이거죠. 따라서 이 탈북자들의 의견은 우리를 통일부에서 관리하지 말고 행정안전부로 우리 관리를 이관해 달라. 왜냐하면 이 행정안전부에 동사무소, 주민센터 조직은 전국 각지 지방마다 다 분포돼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없어지는지 안 없어지는지 잘 적응하는지 못 하는지 불편한 건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인적자원이 풍부한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 바람들을 탈북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는 거 전하면서 한 가지만 더 여쭐게요. 저희 청취자 한 분이 질문 주셨는데. 이 사람 성범죄 저지르고 도주한 건데 북한에서 그걸로 처벌을 할까요, 안 할까요?

◆ 안찬일> 그걸로 절대로 처벌할 리는 없고 북한이라는 게 남한법을 적용받는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처벌하지는 않겠지만.

◇ 김현정> 돌려보내라면 돌려보낼까요? 그것도 안 될까요?

◆ 안찬일> 절대 돌려보내지도 않고. 북한도 이 친구가 3년 전에 없어졌지만 이걸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군당국이 전현직의 군 책임자들을 엄청 처벌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게 북한을 통해서 넘어간 걸 8일 만에 알았다, 6일 만에 알았다 그래서 군을 처벌한다 어쩐다 하는데 북한은 3년 동안 그 친구가 탈북 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 김현정> 모르고 있었군요, 그렇군요. 아까 처벌받지는 않겠지만 그 뒤에 무슨 말씀 하시려고 그랬어요? 소장님.

◆ 안찬일> 처벌받지는 않을 것이고 그러나 이제 뭔가 대한민국 자유를 다 만끽한 사람을 일반 사회에 풀어놔서 또 같이 살아가게 할 수는 없겠죠. 그러면 대한민국 좋다, 이런 말을 많이 하니까 다른 방법으로 아마 격리하거나 그렇게 할 가능성은 대단히 높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찬일>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역시 탈북민 출신이세요.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먼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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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김광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지연되자 연봉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 끝내 완벽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대신 선수들은 뛴 만큼 연봉을 받는다.

162경기 대비 60경기는 약 37%다. 선수들의 통장에는 계약된 기존 연봉의 37%가 꽂힌다. 인센티브도 마찬가지다. 162경기에 100만 달러가 걸렸다고 하면, 60경기에 37만 달러를 받는 식이다.

그렇다면 올해 연봉+인센티브 구조로 계약을 맺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최종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 기본적으로 김광현의 연봉은 400만 달러(2년 800만 달러)다. 400만 달러의 37%인 148만 달러(약 17억7000만 원)는 계약 상호 해지와 같은 특별한 일이 없지 않는 이상 받는다.

다음은 인센티브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연간 150만 달러(2년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렸다. 그런데 이것이 선발과 불펜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광현은 선발로 15경기 나갔을 때 30만 달러, 20경기 나갔을 때 30만 달러, 그리고 25경기에 나갔을 때 4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총 100만 달러다.

남은 50만 달러는 불펜 출전의 몫이다. 김광현은 세이브 상황과 무관하게 40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투수가 될 경우 50만 달러를 받도록 되어 있다. 62경기 체제에서는 15경기다. 마무리가 된 김광현이 15경기에서 팀 마지막을 책임질 경우, 18만5000달러(약 2억2100만 원)를 받는 셈이다.

마무리 보직을 계속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최대 수령액은 165만5000달러(약 19억8000만 원)이다. 올해는 선발로 10경기만 나갔어도 37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면 달성 가능한 수준인데, 아쉽게도 불펜으로 가는 바람에 금전적으로는 다소 손해를 봤다.

한국에서 계속 뛰었다면, 연봉은 생각보다 아주 큰 차이는 없다. KBO리그는 올해 선수들의 연봉을 전액 지급한다. 김광현의 당초 2020년 연봉은 15억 원이었다. 15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지지 못할 경우에는 3억 원 정도 차이다. 다만, 애당초 김광현은 돈보다는 꿈을 찾아간다고 했다.동행복권파워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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