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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1 17:31 조회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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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어려운 코로나 정국 속에 노사 간 솔로몬의 지혜 나오나

[김행하 기자(=광주)(khha1004@naver.com)]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금호타이어가 가뜩이나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 정국까지 겹친 악재 가운데 지난 17일 양측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0년 단체교섭'을 시작했다.파워사다리

이날 상견례에는 전대진 대표이사 사장과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을 비롯하여, 사측 대표위원인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 노측 황용필 대표지회장 등 16명이 참석하였다.

노사 교섭위원 소개와 대표이사 및 교섭 대표위원의 인사말로 진행되었으며, 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단체교섭이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지난 17일 본격적인 '2020년 단체협상'을 위해 노사양측이 상견례를 하고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전대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단체교섭은 심각한 생존 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당면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측 대표위원인 조강조 생산기술본부장은 “회사의 생존을 위해 노동조합과 힘을 합쳐 (어려운 현 상황을)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서로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원만하게 교섭이 잘 진행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노측 황용필 대표지회장도 “위기 상황을 맞아 노사가 지혜를 모아 함께 논의하고, 모두 승자가 되는 교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금호타이어 노사는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임금 삭감과구조조정으로 내부 결집을 하는 한편 외부적으로 매출 확대를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로 현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이번 교섭을 통한 코로나發 ‘생존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큰 난제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 ‘2차 세균 감염’ 예방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감염증의 합병증인 2차 세균감염을 막기 위해 만성 질환자나 면역 저하자 등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국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감염 땐 사망률 최고 80% ‘치명적’ … 13가 백신 먼저 맞고 23가 맞아야
정부, 23가에 대해서만 무료 지원… 13가 접종 비용도 지원 목소리 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노인과 어린이의 국가 예방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1~5월 폐렴구균 예방 접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층의 보건소 방문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이 때문일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발생 신고(1~3월)가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폐렴구균 감염증 만큼은 16% 정도 증가했다. 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다. 균혈증(세균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님)을 동반한 폐렴과 뇌수막염, 심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고 사망률이 60~80%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노인과 어린이의 국가 예방 접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1~5월 폐렴구균 예방 접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년층의 보건소 방문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이 때문일까.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발생 신고(1~3월)가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폐렴구균 감염증 만큼은 16% 정도 증가했다. 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다. 균혈증(세균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님)을 동반한 폐렴과 뇌수막염, 심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고 사망률이 60~80%에 달한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65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보건소 뿐 아니라 민간 병·의원(지정 기관)으로 확대하며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려면 노인 뿐 아니라 만성 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까지 국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노인에게 무료 접종되는 폐렴구균 백신은 ‘23가 백신’이다. 대한감염학회는 물론 질병관리본부도 만성 질환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23가 백신을 맞기 전에 ‘13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비용 지원은 별도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독감)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질환의 흔한 합병증은 ‘2차 세균감염’이다. 면역력이 약하면 바이러스와 함께 세균 침입에도 취약하다. 2009년 신종플루(H1N1) 유행 당시 29~55%의 사망 원인이 2차 세균감염으로 밝혀진 바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2012년). 중국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약 15%의 입원 사례가 2차 세균감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중 50%가 사망으로 이어졌다.



세균감염의 고위험군은 고령자 뿐 아니라 당뇨나 심뇌혈관질환, 폐질환, 류머티즘성질환 등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이들이다. 세균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 폐렴구균 감염이다. 지역사회에서 걸린 성인 폐렴의 21.1%를 차지한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전문학회들이 코로나19로 2차 세균감염 위험이 높은 만성 질환자들에게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잇따라 발표했다.

폐렴구균은 90여 가지 혈청형으로 구분되며 모든 혈청형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은 혈청형에 따라 23가 다당질백신과 10가 및 13가 단백접합백신이 있다. 10가 백신은 생후 6주~59개월의 영·유아용이다. 13가 백신은 생후 6주부터 맞을 수 있고 23가 백신은 2세 미만에게는 권고되지 않는다. 성인이 맞을 수 있는 건 23가와 13가 백신이다. 23가와 13가는 각각 23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항체 반응을 나타낸다는 뜻이다.

23가와 13가 백신 모두 각각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뇌수막염 등)’을 50~8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3가의 경우 예방하는 혈청형이 많고 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으나 폐렴 예방 효과가 일관적이지 않고 13가 백신보다 면역원성(면역을 성립시키는 성질)이 낮은 게 흠이다. 반면 13가 백신은 23가 보다 면역원성이 우수하고 최근 연구를 통해 성인에서 폐렴 예방 효과(45%)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홀짝게임

질병관리본부의 2020 국가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령자에게 23가 백신의 1회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 중증도 및 상태에 따라 13가 백신의 우선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암,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림프종, 면역억제제 사용 및 방사선 치료 환자, 조혈모세포(골수)이식자, 장기 이식자, 만성 신부전 환자, 에이즈 감염자, 뇌척수액 누출 및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자, 선천성 무비증 환자(비장이 없는 사람) 등이 대상이다. 질본은 이들의 경우 13가 백신을 먼저 맞고 최소 8주 후 23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더 넓게 개정했다. 18세 이상 심혈관질환, 폐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간질환 등 만성 질환자와 면역 저하자 등에게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한 간염병 전문가는 20일 “23가 백신의 경우 접종 2~3주 후 건강한 성인의 80% 이상에서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대한 항체가 생기지만 노인, 만성 질환, 면역 저하자에게선 항체 생성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예방접종 민간 의료기관 확대 등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감염병 고위험군인 만성 질환자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심장병이나 당뇨, 폐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예방접종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가 백신의 접종 비용은 23가 백신 보다 배 가량 비싸다.

700년 전 아라홍련이 자태를 뽐내는 함안연꽃테마파크

[오마이뉴스 김숙귀 기자]

7월, 연꽃이 절정이다. 부여 궁남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연꽃이 필 때면 종종 들르곤
했던 무안 회산백련지와 경주 동궁과 월지의 이맘때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지만 장거리여행이 꺼려지는 요즘, 그에 못지않게 넓은 꽃밭을 거닐며 연꽃을 볼 수 있는 집 근처 함안연꽃테마파크를 찾아 갔다.


▲ 공원입구.
ⓒ 김숙귀


함안연꽃테마파크는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함안종합운동장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옛 삼국시대 아라가야의 왕궁을 둘러싼 토성이 있던 유적지로 함안군에서 세 차례의 발굴조사를 마친 뒤 2013년 4월, 그 일대 10만 5천 119㎡에 친환경공원을 조성하였다. 현재 공원에는 아라홍련, 법수홍련, 백련, 가시연, 수련 등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아직 어둠이 다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섰다. 연꽃을 보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되도록 피하고 싶기도 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오전에 꽃잎을 열었다가 햇살이 뜨거운 오후에 꽃잎을 닫는 연꽃의 특성상 활짝 핀 연꽃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 시각이 알맞기 때문이다.


▲ 전망대에 올랐다. 이른 아침이라 분수대가 가동하지 않아 아쉬웠지만개화의 절정을 맞은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이 답답했던 마음을 한결 푸근하게 해주었다.
ⓒ 김숙귀



▲ 이른 아침시각인데도 카메라를 든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 김숙귀


30여 분쯤 달려 공원에 도착하니 비로소 어둠이 다 걷히고 주위가 환해졌다. 공원을 가득 메운 연밭에는 초록색 넓은 연잎 사이로 분홍 연꽃들이 꽃잎을 활짝 열고 나를 맞았다. 연밭 사이사이 탐방로를 걸으며 연꽃을 눈에 담았다.

이곳의 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루는데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했던 토종연꽃인 '법수홍련'은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이다. 키가 작고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7년에는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 연꽃 복원 품종으로 선정돼 서울로 보내지기도 했다.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은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연꽃 씨앗이 2010년 꽃을 피운 것이다. 700년이라는 세월을 건너뛰면서 현재의 다양한 연꽃으로 분화되기 이전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우리나라 고유 전통 연꽃의 특징을 확인시켜 준다.


▲ 700년의 긴잠에서 깨어난 아라홍련의 모습. 꽃잎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현대의 연꽃에 비해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김숙귀



▲ 공원 한쪽에 다소곳이 피어있는 수련. 수련은 수면에 가까이 핀다. 홍련보다 꽃잎이 작고 잎이 많으며 연밥이 없다.
ⓒ 김숙귀


꽃잎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현대의 연꽃에 비해 길이가 길고
색깔이 옅어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한쪽에 다소곳이 피어있는 수련도 보인다. 꽃대가 수면에서 1미터정도 높이 피는 다른 연꽃과 달리 수면 가까이 피는 수련은 홍련보다 꽃잎이 작고 잎이 많으며 연밥이 없다.

이른 아침 시각인데도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기 시작한다.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올랐다. 개화의 절정에 이른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진흙탕 속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의 고결함과 넉넉함을 생각해본다. 연꽃과 마주하는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함안군은 7월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3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 연꽃은 낮이 되면 열었던 꽃잎을 닫기때문에 사람도 피할겸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집에서 출발했다. 공원에 도착하니 신선한 여름 아침이 와 있었다.
ⓒ 김숙귀
“금정구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순조롭습니다!”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이하여 후반기 공약이행률 제고와 구정 성과창출을 위해 공약사업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구청장 공약사항 26개 세부사업 중 완료된 사업을 제외한 19개 세부사업과 2020년도 주요 역점사업 중 17개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직원들의 책임감과 노력으로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다”며 “남은 2년 동안에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선도적인 구정 운영으로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사흘짜리 ‘황금연휴’
현대경제硏, 경제 전체 생산유발액 4.2조원 추정
코로나 불확실성에 내수진작 효과 제한될 수도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내수진작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경제효과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인데다가 방역 조치로 이전처럼 문화시설 등을 찾는 방문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8월 17일 임시공휴일에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이 4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국내 인구 절반인 2500만명이 쉰다는 가정 하에 경제 파급효과를 추산했다.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1일 1인당 소비지출액을 8만3690원으로 환산하고, 지난 2018년 산업연관표상 산업연관효과와 고용유발효과를 기준으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15일(광복절·토요일), 16일(일요일), 17일(임시공휴일)로 이어지는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개최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임시공휴일 하루 동안 소비지출액 2조1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경제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6300억원, 취업유발인원은 3만6000명 수준이다. 특히 숙박, 운송서비스, 음식, 오락문화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발(發) 경기 위기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기 회복 경로로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국민들은 휴식을 통한 생산성 제고, 내수 경기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를 고려하고 공감대 형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인 만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과거만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연구원은 국민 50%가 쉬는 경우를 상정했지만, 코로나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 실제로 지갑을 여는 사람이 이보다 적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올해 1~6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CCSI) 변동 추이. /통계청 제공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1.8로 지난 5월(77.6)보다 4.2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월(96.9) 이후 넉 달 만에 80을 회복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8년 9월(90.6)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년 1월~2019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더욱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이용 제한 조치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전날 수도권의 미술관, 박물관 등 시설을 약 두 달 만에 개방하기로 했다. 이때 입장 인원은 시설에 따라 최대 50%까지 제한하고, 방문객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과거 임시공휴일 지정 당시 문화시설 등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 연출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 당시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각각 16%, 4.8% 증가했다. 특히 문화시설 이용객이 크게 늘었는데 이 기간동안 경복궁 등 4대 궁을 찾은 사람은 평소보다 70%, 야구장 43.9%, 박물관에는 17.3% 증가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계절적인 특성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외출이 늘어나긴 할 것"이라며 "하지만 코로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임시공휴일 지정이 소비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기간에 맞춰 집단감염 등이 발생할 경우 기대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늘어난 정부 지출로 이자율이 상승해 민간 소비와 기업투자가 위축되는 이른바 ‘크라우딩 아웃(Crowding out)’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구축효과라고도 한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월요일에 돈을 쓰면 화요일에 쓸 돈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소비가 증가한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산업통산자원부 등에 따르면 기업의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들 때 수출은 4~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하 교수는 "코로나로 기업들의 생산이 풀 가동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일수 감소로 인한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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