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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2 07:16 조회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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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산하 실내 관람시설 14곳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12일부터 재개관한다. 사진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특별전의 언론공개회 때의 전시 모습이다. 경향신문 자료사진.파워볼게임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8월 18일부터 휴관 중인 실내 관람시설 14곳을 12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석조전, 창경궁 온실,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목포·태안 해양유물전시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중 서오릉(고양)·장릉(김포) 역사문화관 2곳 등이다.

이번 실내 관람시설 재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1단계 완화에 따른 것이다.

문화재청은 재개관 이후에도 동시입장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관람객 동선의 한 방향 유도 등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고궁박물관은 1일 최대 1000명 이내(시간당 150명 이내),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시실별 10명 이내 및 공연장 좌석의 50% 이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시실별 10~3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은 누리집(국립고궁박물관: gogung.go.kr, 국립무형유산원: www.nihc.go.kr)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이 외의 관람시설들은 각 특성을 고려해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이번 재개관으로 당초 10월 4일까지로 예정된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 ‘新(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는 11월 1일까지로 전시기간이 연장된다.

도재기 선임기자 jaek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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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탄두 ICBM ‘미니트맨-3’ 비슷
각각 표적 향하는 분리 탄두 탑재 추정
이동식발사차량 바퀴도 11축으로 늘어

전문가 “美에 일정한 핵억지력 기대”
신형 SLBM 북극성-4A도 ‘다탄두’ 분석
국방부 “北, 실질 군사적 긴장완화 호응을”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모습을 나타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노동신문 캡처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가칭 ‘화성-16형’)은 이전에 공개된 ‘화성-14형’이나 ‘화성-15형’보다 더 길고 두꺼워진 형태다. 강대국 대표 ICBM과 견줘서도 밀리지 않는 덩치를 자랑한다. 성능면에서도 보다 강력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에 대한 일정한 핵억지력을 가진 ‘다탄두 미사일’(MIRV) 형태로 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ICBM 화성-15형 발사를 통해 선보였던 다탄두 설계가 이제는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에 실질적 군사적 긴장완화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다탄두 미사일의 완성?

다탄두 ICBM은 미사일이 대기권 내에 진입하면서 여러 개의 탄두가 각각의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분리탄두를 지칭한다. 미사일에 실린 각각의 핵탄두가 비행 중 개별목표에 유도되는 장비를 갖춰 다수의 목표에 동시타격이 가능하다. 웬만한 도시들을 한꺼번에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가공할 무기인 셈이다.

북한이 심야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의 탄두부 형태는 둥글고 뭉툭한 화성-15형과 달리 미국의 다탄두 ICBM ‘미니트맨-3’와 비슷했다. 이 탄두부에 후추진체로 불리는 ‘PBV(Post Boost Vehicle)’가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다. PBV는 다탄두 탑재형 ICBM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북 미사일 기술분석 권위자인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미사일 길이가 길어진 것은 탄두부에 PBV를 장착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ICBM은 대기권 밖에서 탄두부에 들어 있는 PBV를 분리하는데 이때 PBV에 달린 로켓이 점화돼 각각의 탄두를 원하는 목표지점 상공까지 운반한다.

신종우 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소형화된 핵탄두 개발을 끝낸 북한이 신형 화성-16형으로 다탄두 설계 또한 완성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아직 시험발사가 안 된 상태라 실전배치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머지않아 워싱턴이나 뉴욕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핵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 군사전문가인 고이즈미 유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특임조교도 11일 NHK에 “그간 불가능했던 복수 탄두 탑재가 가능한 타입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복수의 탄두를 실은 신형 미사일이 발사되는 경우 요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북한은 미국에 대해 일정한 핵 억지력을 가진 것으로 기대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평가했다.

◆11축으로 늘어난 TEL… 세계 최장 미사일로 부상

신형 ICBM의 이동식발사차량(TEL)의 바퀴는 11축22륜(바퀴 22개)으로 식별됐다. 2017년 11월 발사한 화성-15형의 TEL은 9축18륜(바퀴 18개) 형태였다. 2축의 바퀴가 늘어났고, 외관도 새로운 모습이다. 장 교수는 “화성-15형 TEL은 9축 바퀴 사이에 일정한 간격이 있었으나, 이번 신형 ICBM의 TEL은 11축 바퀴 간격이 거의 없이 붙어 있다”며 “이는 전체 미사일의 하중이 무거워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ICBM 길이로도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니트맨-3은 길이 18.2m, 중국 신형 DF(둥펑)-41은 21m, 러시아 신형 토폴-M은 22.7m이다. 공개된 북한의 신형 ICBM의 길이는 22~23m로 추정된다. 화성-15형의 길이는 21m이다.

북한은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새 전략무기를 공개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SLBM ‘북극성-4A’의 모습. 노동신문·뉴스1
신형 ICBM의 직경도 역시 강대국 ICBM보다 굵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수도 “일단 TV영상만으로는 길이는 1~2m, 직경은 30~40㎝ 각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이즈미 특임조교는 “세계 최대급 이동식 ICBM이라고 해도 틀림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직경이 커진 것은 1단과 2단 추진 엔진에 큰 변화를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12월 시험했던 신형 엔진을 장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극성-4A도 ‘다탄두’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신형 SLBM ‘북극성-4A’도 다탄두 형태로 개발됐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하나는 길이가 짧고, 하나는 더 긴 두 종류의 SLBM이 식별됐다. 길이가 긴 것은 진수가 임박한 로미오급 개량형인 3000t급 잠수함(3발 탑재)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짧은 것은 4000∼5000t급 잠수함용(6발 탑재)으로 추정된다. 이전 북극성과 비교해 동체를 탄소섬유로 둘러 무게를 경량화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북극성-3형보다 사거리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 전문연구위원은 “북극성-4형의 외형은 다탄두 SLBM으로 개발한 것으로 추정한다. 직경은 2~3배로 커졌고, 잠수함 탑재를 위해 직경보다 길이를 짧게 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파워볼

박병진 기자, 도쿄=김청중 특파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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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8회초 무사 주자 1,2루 롯데 안치홍의 우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때 홈을 밟은 한동희가 덕아웃에서 롯데 허문회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사령탑 부임 첫해를 되돌아보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팀 구성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뿐만 아니라 1군 매니저, 전력분석팀, 구단 버스 기사 등 선수단을 지원하는 현장 직원에게도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1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어제 한동희 선수의 방송 인터뷰를 봤다. 정말 순진하고 순수한 선수들이다. 한동희도 마찬가지고 김준태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다들 착하다. 좋지만 바뀌어야 할 점이다. 좀 더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면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물론 덕분에 감독으로서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다. 함께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가끔 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허문회 감독은 이어 "1군 매니저, 홍보, 전력분석팀도 마찬가지다. 바깥에서 듣기로는 공무원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너무 다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현장 지원 스태프들에게 너무 고맙다 모두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문회 감독은 10일 경기 후 선수단 미팅을 열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오늘부터 17경기 남았지만 좀 더 후회없이 하자고 했다. 누가 잘했니 누구 때문에 졌니 이런 거 생각할 필요가 없다. 경기를 즐기자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화날 때는 실책 했다고 얼굴 빨개지고 고개 숙이는 그런 장면들이다. 죄를 지은 게 아니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원중이처럼 내일 다시 잘하면 되는 일이다. 감독, 코치는 내일이 없지만 선수들은 내일이 있다. 모든 선수가 이런 마인드로 해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앵커]

울산 주상복합건물의 화재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제 2차 현장감식을 벌여 처음 불이 난 지점이 3층 테라스라고 특정했습니다.

그러나 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식복을 입고 채증 장비를 든 감식요원들이 화재 현장에 들어갑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등의 화재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어제 오전 11시부터 5시간 가량 2차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감식단은 불에 타 떨어진 물건과 잿더미를 걷어내고 잔해를 뒤져가면서 과학적인 증거를 찾아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살폈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경찰은 처음 불이 난 지점이 3층 야외 테라스라고 특정했습니다.

특히, 3층 테라스에서 외벽과 맞붙어 있는 나무 데크 위를 지목했습니다.

[방경배/울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장 : "연소 패턴과 그을림, 탄화 심도 등을 전반적으로 다 보게 되는데, 3층 부위에 시멘트 박리 현상까지 있고, 그런걸 종합적으로 봤을 때…."]

경찰은 높은 온도에서 떨어져 나간 콘크리트 잔해와 불이 3층 테라스 외벽에서 브이(V)자 형태로 번진 흔적 등을 종합해 3층에서 불길이 솟아 벽면 외장재를 타고 위로 올라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발화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담배꽁초나 인화성 물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때 거론된 12층의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적 요인은 발화원인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잔해물과 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를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발화 원인을 밝히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현호/한국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KBS 재난방송 전문위원 : "증거물 수거한 것만 해도 국과수에서 분석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고요. 관계자들 불러서 다시 한 번 조서 받고 확인하는 절차도 있고..."]

한편 부상자 93명 가운데 91명은 퇴원을 했고, 2명은 지금도 입원 중입니다.

울산시는 오늘부터 불에 탄 건물이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진단을 실시합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김기태

박영하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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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모습./AP연합뉴스

[서울경제] ◇주식시장

지난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6%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 협상과 대선 상황에 집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부양책 협상은 혼선을 빚었다. 그러나 백악관이 부양책 규모를 기존 1조6,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 증액한 1조8,000억 달러로 제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미 정치권의 대립과 대규모 부양책에 부정적인 공화당 의원 등을 고려하면 언제, 어느 규모로 타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월가 전문가들은 부양책 기대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면 인프라 투자 등 대규모 재정 정책이 탄력을 받고, 금융시장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최근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직후 백악관에서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EPA연합뉴스

◇채권시장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1bp 오른 0.775%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8.1bp 상승해 6주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나타냈다.

최근 미 국채시장은 부양책 관련 소식이 지배하고 있다. 특히 경기 회복 전망과 신규 공급 확대 전망 속에서 장기물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분석가들은 미국 가계들이 더는 추가 연방 실업 급여에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 말 경기 회복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재정 부양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린젠, 존 힐 금리 분석가는 “대선 즈음까지 추가적이고 상당한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제한된다”며 “꾸준한 주가 흐름을 뚜렷한 대선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어떤 방향으로라도 확정적인 승리가 나올 경우에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9일 0.58% 하락한 93.044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거의 3주 만에 주요 통화에 대해서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누가 이기든 경기 부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할 경우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UBS 자산운용의 경우 바이든이 대선에서 이길 확률을 75%로 잡았다.

로이터/IPSOS의 이번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과 민주당이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플로리다, 아리조나 등 5개 경합주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중 무역 분쟁으로 훼손된 위험 통화에 대한 투자심리도 되살아났다.

특히 중국 위안화는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최대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중국의 추석 연휴에 따른 영향을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달러당 6.7위안도 무너지는 등 4년여만에 최대의 일일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 중심지 벵가지의 브레가 유전 지대의 모습./AFP연합뉴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9달러(1.4%) 하락한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약 10% 상승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노르웨이 유전 파업 관련 소식과 미국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했다.

노르웨이에서는 파업으로 평소 원유 생산의 25%가량이 줄었으며, 파업에 돌입하는 유전이 더 늘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노르웨이 유전 노동자들이 파업을 종료했으며, 다음 주부터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파워사다리

미국의 원유 채굴 장비 수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점도 향후 생산 증가 우려를 자극했다. 원유 시추 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4개 늘어난 193개를 기록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주간전망

이번 주(12~16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과 3·4분기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면서 등락할 전망이다. 부양책 합의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는 만큼 돌발 이슈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여전하다. 특히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재정 부양이 단행될 것이란 기대도 제기된다. 소비 등 경제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경제 지표들도 대기 중이다. 이번 주에 9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어 8월의 0.6% 증가보다는 다소 개선됐을 전망이다.

산업생산도 8월보다 증가 폭을 다소 확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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