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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8:14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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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간호 인력 증원 등 근무환경·처우 개선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느라 힘들고 어려울 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 얼마나 어려우신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진료 공백으로 환자 불편이 커진 탓에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 부담, 감정노동에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용기를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달라"면서 "언제나 환자를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이어 "정부는 간호 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 개선 등 간호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일을 찾아 나서겠다"며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 간호인력 증원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7일 성명에서 "전공의들이 떠난 진료 현장에 남은 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악화"라며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위기에서 의료 현장을 떠난 것은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의사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kjpark@yna.co.kr

[스타뉴스 잠실=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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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마스크를 쓰고 잠실구장에 들어선 한화 선수단. /사진=뉴스1
이틀 사이에 한화 이글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달 31일 팀 베테랑 투수 신정락(33)의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1일 검사 결과 팀 육성군 선수 중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중대한 사안이다. 한화 구단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한화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어느 구단보다도 철저하게 예방 수칙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단 보호를 위해 시즌 초반에는 홍보팀 인원을 두 조로 나눠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다. A조는 홍보 업무상 기자 등 외부인을 상대하고, B조는 오직 선수단과 동행했다. 같은 팀이었지만 A조와 B조의 접촉은 전혀 없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마찬가지였다. B조는 기자실은 물론, 구단 사무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감독 및 선수 코멘트를 받으면 이를 유선으로 전달했다. 또 B조는 원정 이동 시에도 무조건 선수단과 함께 움직였다.

혹시라도 홍보팀을 통한 선수단 내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구단 직원과 선수단의 동선도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한화는 조심 또 조심한 것이다.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한화는 1군 선수들의 출퇴근 시 발열 체크를 철저하게 진행했다. 2군 선수들의 경우에도 오전, 오후, 야간 등 하루에 세 번 발열 체크를 받도록 했다. 선수단에도 외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으로 당부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화 구단은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리그에 누를 끼쳤다는 '죄인'의 심정으로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원호(47) 한화 감독대행은 죄송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최원호 대행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수들을 관리·감독하는 책임자로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구단과 협의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하고,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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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있는 한화 더그아웃. /사진=OSEN
이에 대해 상대팀인 김태형(53) 두산 감독은 이날 "확진 선수가 가장 힘들 것이다. 본인 때문에 이런 상황이 왔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죄인 취급을 받기도 한다. 또 본인이 아픈 것은 둘째 치고, 전체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라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비판하고 원망하는 일부 분위기에 대해 소신을 밝인 것이다.

지난 1일 오후 현재 한화 퓨처스리그 선수단 검진 대상은 총 97명으로 현재 45명이 음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 전원은 숙소에서 개별 대기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신정락과 접촉했던 한화 1군 선수 두 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역학조사에서도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1일 한화-두산전이 정상 개최됐다.

이제 남은 50명의 결과가 관건이다.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모든 야구인들이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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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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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정농단 사건 3년 넘게 재판 중
법조계 특유의 '만만디' 때문에
삼성 '잃어버린 10년' 맞을 수도

송형석 산업부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환갑이 되면 끝나려나요.”

검찰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기소 방침을 발표한 지난 1일 한 경제계 관계자가 꺼낸 얘기다. 삼성과 이 부회장을 둘러싼 법률 리스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는 토로였다. 이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52세다. 환갑이 되려면 8년 남았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서 이 부회장이 무죄를 받더라도 검찰이 또 다른 이슈를 들고나오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며 “경제계에서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이란 말이 나도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3년 넘게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 수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따지면 근 4년을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다. 법조계에선 이번 재판이 국정농단 사건 때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검찰도 “수사 기록만 20만 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 때보다 봐야 할 이슈가 훨씬 많다는 얘기다.동행복권파워볼

이 같은 관측대로라면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당분간 본업에 눈을 돌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1주일에 두세 번씩 법정에 출석하는 일상이 수년간 이어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농단 사건 때도 이 부회장은 열 차례의 소환조사와 세 번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재판에도 70여 차례 출석했다.

경제계가 문제 삼는 것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적절했는지만은 아니다. 오히려 법조계 특유의 ‘만만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더 크다.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기업인과 관련한 수사와 재판은 빨리 진행해야 하지만 오히려 더 뜸을 들인다는 얘기다.

이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결정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의 불기소 권고 후 두 달이 지나서야 결론이 나왔다. 수심위가 입장을 낸 직후 곧바로 ‘기소’와 ‘불기소’를 결정했던 다른 사건과 대조적이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건을 얼마나 빨리 처리하느냐도 중요하다”(강성진 고려대 경제학 교수)는 지적이 들끓었던 배경이다.

삼성의 사법 리스크를 개별 기업 이슈로 보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해외 투자자 중 상당수가 ‘한국=삼성’이란 인식을 하는 상황에서 삼성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되면 한국에 대한 투자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적이다.


삼성에 칼을 겨눈 검찰의 판단이 맞을 수도 있지만 수사와 재판을 질질 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번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삼성과 법조계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는 경제계의 지적을 충분히 감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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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집단감염 잇따라 시민 불안 증폭

2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코로나19 관련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에 이어 강남구의 아파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주민들 보다 아파트 경비원들이 먼저 증상이 나오고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거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는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2,000여세대 규모의 복도식 아파트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등 검사대상자 987명 중 464명이 검사를 마쳤다”며 “주민들은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와 강남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타구 거주 경비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30일 다른 경비원 1명(타구 거주), 31일 아파트 주민 1명, 9월 1일 주민 3명이 연쇄적으로 추가 확진됐다.

경비원 두 명은 같은 초소에서 근무했고, 1일 확진된 주민 3명 중 1명은 확진된 경비원들이 담당하는 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달 31일 확진된 주민 1명과 1일 확진된 나머지 주민 2명은 일가족으로, 경비원들이 담당하는 동이 아닌 다른 동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아파트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최초 감염원과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 확진된 아파트 경비원은 17일부터, 두 번째 확진된 경비원은 2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며 “주민 중 가장 먼저 확진된 31일 확진 주민이 24일쯤부터 호흡곤란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던 것 보다 앞선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주민이 현재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해 경비원과의 접촉 여부 등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최초 감염자가 경비원인지 주민인지 등은 서울시와 합동조사 중”이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많아 실마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강남구 아파트의 집단감염이 구로구 아파트처럼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초기에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 주민이 각각 다른 동에서 시작돼, 구로구 아파트처럼 같은 라인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의 아파트 집단감염은 지난달 구로구 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다. 구로구 아파트에서는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그 중 한 명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금천구 육류가공업체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구로구 아파트는 환기구와 엘레베이터 등이 감염경로로 추정됐지만,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거주민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주택 중 아파트 비율은 51.1%에 달한다. 기모란 국립암센타 예방의학과 교수는 “아파트는 같은 출입구로 다니고, 엘레베이터나 경로당 등의 시설을 공동 사용하는 등 접촉이 많이 일어난다”며 “특히 복도식 아파트는 같은 층 거주민들이 엘리베이터를 공동 사용해 라인별로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보다 더 많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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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노동자 해고 규탄 결의대회
(포항=연합뉴스) 지난 7월 2일 경북 포항 한동대에서 한동대 청소용역업체가 청소노동자 계약을 해지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가 학교 측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한동대 청소용역업체가 청소노동자를 집단 해고해 반발을 사고 있다.

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에 따르면 한동대 청소용역업체 S사는 지난 8월 31일 강의실 건물 청소노동자 19명과 계약을 해지했다.

S사는 지난 6월 30일에도 생활관 청소노동자 14명을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한 바 있다.

이후 민주노총과 해고 청소노동자는 한동대 인근과 포항 우현사거리 일대에서 매일 복직을 촉구하는 집회를 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입찰을 통해 새로운 청소용역업체가 대학 측과 계약하고, 청소노동자와 고용 승계를 놓고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두 달 사이 한동대에서 청소노동자 33명이 해고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동대는 길게는 25년 동안 온갖 궂은일을 성실히 해온 청소노동자를 해고했다"며 "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대학교 성장에 함께해온 청소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만행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독교 정신을 실천해야 할 한동대에서 가장 낮은 곳의 이웃을 가장 먼저 해고하고 이웃을 저버린 행위는 반기독교적이고 반교육적인 모습이다"며 "집단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전원을 원직 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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