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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4 10:50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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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차도 갇힌 3명 사망…울산, 차량 급류에 휩쓸려 1명 실종

서울, 동부간선도로 통제…인천, 피해 신고 40건 넘어서

대전·충남·세종 곳곳 주택 등 침수…충청·경남·전남 21곳 산사태 주의보

26일까지 경상, 강원 영동 등 100~200mm, 최고 400mm 물폭탄 예보

CBS노컷뉴스 이동직·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23일 많은 비가 내린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인근 제1지하차도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 갇혔던 60대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진=연합뉴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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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26일까지 경상도와 강원 영동 등지에 100mm~200mm,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라며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옹벽과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3시간만에 물바다…3명 사망 피해 속출

이날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부산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

2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 18분 부산 동구 초량동 초량 제1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 여러 대가 순식간에 잠겼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터널 안에서 모두 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 중 60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30대 여성이 각각 숨졌다.

다음날 오전 3시쯤 지하차도 배수 작업 중 침수된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부산에서 폭우로 모두 3명이 숨졌다.

노컷뉴스
집중호우가 내린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도로로 쏟아진 빗물이 유입해 침수됐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은 부산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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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하철 1호선 부산역 지하상가와 역사 등이 침수돼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동해선 침수로 부전~남창 무궁화, 신해운대~일광 전철 운행도 중단되기도 했다.

앞서 23일 오후 9시 45분 쯤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한 이면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됐다.

비슷한 시각 수영구 광안동에 옹벽이 무너져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10시 15분쯤 해운대구 우동의 한 호텔의 지하주차장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2명이 구조됐다. 오후 11시 30분 연제구 연산동 한 요양원 지하가 침수돼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시간당 80mm 넘는 폭우로 부산 지역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나와 도로를 덮치면서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오후 9시 10분 쯤 동구 초량동 높이 2m 담벼락이 무너져 차량 4대가 파손됐고, 비슷한 시각 남구 용당동의 한 레미콘회사 앞 도로가 건너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막혀 통제됐다.

지난 10일 범람해 큰 피해가 났던 도심하천 동천도 이날 다시 범람해 주변 차량이 또다시 침수됐다.

밤사이 부산 경찰은 부산 전역에서 모두 141대의 침수 차량을 견인조치했다.

24일 오전 5시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총 209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다음날 0시 30분 해제됐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서생면 위양천 도로를 지나던 차량 2대가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리면서 탑승자 2명 가운데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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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부산 동구 동부 우체국앞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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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간선도로 침수 통제…주택가 담장 붕괴, 가로수 쓰러져

23일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서울도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10시 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마들지하차도와 성동교 사이 도로가 한때 통제됐다.

오후 9시 쯤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빌라 주변 담장 일부가 무너져 구청 측이 임시 안전 조치를 취했다.

오후 6시~6시30분 쯤에는 종로구 평창동 북악스카이웨이와 은평구 갈현동 도롯가 가로수들이 쓰러지면서 교통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 인천, 주택·도로·차량 침수 속출…피해 신고 40건 넘어서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진 인천에서도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공사장 펜스가 넘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40건을 넘어섰다.

전날 오후 6시 쯤 인천시 중구 운북동 도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침수됐고, 오후 4시 30분 쯤에는 남동구 논현동 공사장 펜스가 폭우를 동반한 강풍에 기울어지기도 했다.

이밖에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빌라가 침수되는 등 인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간판과 현수막 등이 찢어지거나 떨어지는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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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 중구 운북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하부가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겨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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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세종, 곳곳 침수…충청·경남·전남 산사태 주의보

대전과 충남, 세종 지역 곳곳에서도 주택이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주택과 도로 침수 등 9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충청과 경남,전남 일부 지역은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파워볼사이트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오후 9시를 기해 충남 예산과 전남 순천, 경남 진주 등 모두 21곳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5일까지 경상도와 강원 영동 등 전국 곳곳에 100~200mm, 많은 곳은 4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타뉴스 수원=김우종 기자]

LG 임찬규. /사진=뉴스1
비로 인해 전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됐다. LG 임찬규가 두산전에서 불펜 대기할 전망이다. LG의 '승부수'로 작용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LG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서울 라이벌전을 치른다. LG는 차우찬, 두산은 유희관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LG는 올 시즌 두산과 상대 전적에서 2승 7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LG는 지난 시즌 두산에 6승 10패, 2018년에는 1승 15패, 2017년엔 6승1무9패, 2016년에는 7승 9패로 4년 연속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이제 LG가 두산과 상대 전적을 '+'로 뒤집으려면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LG와 두산 모두 우천 취소로 인해 연이틀 휴식을 취했다. LG는 21일 KT전에서 당했던 역전패 충격을 비에 씻겨 보낸 채 안방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투수들도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22일 선발 예정이었던 '고졸 루키' 이민호는 오는 26일 선발 출격이 가능해졌다. 또 임찬규를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23일 수원 KT전 우천 취소 후 취재진과 만나 "이민호는 일요일(26일 두산전)에 나간다. 24일은 차우찬, 25일은 켈리다"고 말했다.

LG로서는 세 명의 선발 모두에게 기대를 걸 만하다. 차우찬과 켈리는 최근 부쩍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우찬은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승째를 챙겼다. 또 켈리는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민호는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에이스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

다만 아무래도 최근 뒷문이 불안한 게 가장 큰 고민이다. LG의 7월 팀 불펜 평균자책점은 8.24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이에 류 감독은 22일 김대현과 여건욱을 1군 엔트리에서 빼는 대신 '새 얼굴' 이정용(24)과 이찬혁(22)을 처음 콜업했다.

류 감독은 "우리 불펜들이 안 좋은 상황에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면서 "일단 둘을 올렸는데 공교롭게도 비 때문에 2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두산을 만나는데, 어떤 상황일 지 모르겠으나 던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LG는 '5승 투수' 임찬규가 불펜으로 대기한다. LG의 승부수가 될 수 있는 카드다. 류 감독은 "임찬규를 (두산전에서) 중간으로 투입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너무 공백이 길다"면서 "임찬규는 지난해에도 중간에서 던져본 경험이 있으니 괜찮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17일 한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윌슨-켈리-차우찬'이 부진을 겪는 동안 그는 정찬헌, 이민호와 함께 LG 선발진을 지켜냈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단단해졌다. 임찬규는 한화전 승리 후 "연습경기에서 부진했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6일 휴식을 취했기에 언제든지 출격이 가능하다.

LG는 34승1무30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3위 키움과는 2.5경기 차. 리그 8위 롯데와는 3.5경기 차다. 두산과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과연 LG가 두산전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LG 임찬규. /사진=뉴스1

故 이태석 신부 발자취 담은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30년 넘게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PD로 일하면서 사회 부조리를 파헤쳤지만 어느 순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한계를 절감했어요. 그런데 10년 전 '울지마, 톤즈'와 이번에 '부활'을 제작하면서 깨달았어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은 분노가 아닌 사랑이라는 사실을요."

최근 개봉한 '부활'은 누군가의 희생이 희망으로 싹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영화다.


구수환 영화감독[천주교부산교구 제공]


전작인 '울지마 톤즈'가 남수단의 톤즈에서 10년 가까이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다 2010년 암투병 중 숨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그렸다면, 후속편인 부활은 그가 뿌린 결실을 확인한다.

두편의 영화를 연출한 구수환(62) 감독은 1994년부터 KBS에서 PD로 일하면서 추적 60분과 일요스페셜 등 100여편의 시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구 감독은 2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2007년 처음 톤즈를 찾았을 때 60명이 정원인 교실에서 180명이 모여 공부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들에게 물었죠. 꿈이 뭐냐고. 90%가 의사가 되겠다고 했어요. 왜? 한목소리로 '이태석 신부처럼 살고 싶어서'라고 답하더라고요."

2001년부터 의료 봉사를 목적으로 남수단에 온 이 신부는 배움터를 잃은 학생을 위해 학교와 기숙사를 짓고 공부도 가르쳤다.

이 신부는 한센병이 창궐하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남수단을 사실상 처음 찾은 의사였다

구 감독은 "한 사람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리를 체득한 순간"이라며 "수십 년째 이어진 남수단의 내전이 잠시 멈췄던 유일한 순간이 올해 초인데, 바로 이 신부의 선종 10주기였다"고 말했다.

영화 '부활'을 기획한 계기도 이 신부가 퍼뜨린 선행이 어떻게 뿌리내렸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다. 그와 함께 지낸 톤즈의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구수환 감독과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이태석재단 제공]


10대였던 아이들은 성년이 됐고, 45명은 남수단에서 의과대학을 다니거나 의사 가운을 입었다.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간 학생의 소식도 들렸다.

인제대 의과대학에 다니던 존 마옌 루벤 씨는 최근 '제84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증을 받았다.

의사가 된 제자 중 일부는 남수단의 한센병 환자가 모여 사는 마을로 의료 봉사를 떠났다.

이 신부가 떠난 뒤 끊겼던 의료진의 발걸음이 다시 이어진 것이다.

"한센인을 만나면 '어디가 아프냐'고 확인하기 전에 먼저 손을 꼭 잡고 쓰다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유를 물었더니, '이 신부가 이렇게 했다'고 답하더라고요."

그는 "전쟁터를 다니며 아동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하는 언론인으로 성장한 제자도 있었다"며 "그 역시 이 신부의 영향으로 이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영화 제목을 '부활'로 정한 사연도 여기에 있다.

처음 구상했던 제목은 '위 아 닥터 이태석'(우리는 이태석)이었지만 고심 끝에 변경했다.

그는 "이 신부가 남긴 사랑과 희생 정신이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그게 바로 부활이 아닐까 싶었다"며 "'울지마 톤즈'는 슬픔의 눈물이지만, '부활'은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영화는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기도 했다.

"여전히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가야 하는 사명을 간직한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만드는 내내 행복했던 이유도 그 사명을 지켜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돕겠다는 각오로 PD 일을 시작했던 그 순간의 각오를 되새김질하게 됐죠."

4∼5년 뒤에 의대를 졸업하는 이 신부의 제자들이 얼마나 스승의 발자취를 따라갔을지 확인하는 차기작을 구상 중이라고 밝힌 그는 "1만명의 관객 중 이 신부의 뜻을 따라 기부나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더 크게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 봉사 활동 중이던 이태석 신부의 모습[이태석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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